건강

초등학교 앞 불량식품들 '타르색소'로 범벅.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위험

COIN코알라 2013. 7. 4. 15:16

초등학교 앞 불량식품들 '타르색소'로 범벅.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위험






ADHD 란 무엇인가?



ADHD : 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시기에 많이 나타나는 증세로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여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ADHD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몇 가지 가능성 있다고 점쳐지는 요인들만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모의 흡연, 음주, 약물 : ADHD 아동의 어머니가 임신중 직,간접적인 흡연에 노출되어 있을 경우 자녀의 ADHD 발병에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임신중의 술과 약물 역시 태아의 신경세포의 활성을 줄이는 것으로 보임으로서 역시 ADHD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짐작되고 있습니다.


2. 아동기 이전시기에 특성 독성 물질에의 노출 : 페인트나 오래된 수도관에서 발견되는 납등은 ADHD 뿐만 아니라 아이의 분열적이고 폭력적인 성향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3. 식품첨가물 : 인공색소와 방부제 같은 음식첨가물 역시 ADHD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설탕은 ADHD의 유발물질로 흔히 의심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합니다.


아이의 ADHD는 부모간의 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만큼 ADHD로 의심되는 아동의 빠른 진단과 치료, 그리고 ADHD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주변에서 제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ADHD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 타르색소가 초등학교 근처의 그린푸드존 식품들에서 광범위하게 판매되고 있음을 조사하여 파문이 되고 있다.





초등학교 앞 불량식품들 '타르색소'로 범벅.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위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초등학교 앞 그린푸드존에서 파는 식품의 70%가 타르색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판매되고 있는 식품의 대부분이 저영양 고칼로리 불량식품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수도권 30개의 초등학교 그린푸드존에서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그린푸드존에서 판매되는 식품 100개 가운데 73개 제품에서 타르색소가 사용됐다. 특히 타르색소는 어린이의 ADHD 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보고되고 있어 ADHD 를 앓고 있는 어린이가 타르색소에 노출되면 더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EU에서는 타르색소가 ADHD에 영향을 미친다는 경고표시의 식품표기를 의무화 하고 있으며 허용량, 기준치를 마련해둔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9종의 타르색소를 허용하고 있는데다가 허용기준치조차 없어 이미 다량의 타르색소가 어린이들의 입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뿐만 아니다. 타르색소는 두가지 이상의 타르색소를 섞어서 사용할 때 더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으나 국내 그린푸드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들 중에 2가지 이상의 타르색소를 사용한 제품도 53가지에 달했다.








어린이들의 섭취빈도가 높은 껌류 15가지 중 3개 제품에서 어린이 적색 102호 색소가 검출되기도 했지만 껌은 어린이들의 기호식품으로 지정조차 되어있지 않아 제제할 방법조차 없는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어린이들의 식품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의 기호식품에 타르색소사용을 금지하고 일반식품에서도 기준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ADHD 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