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비트코인의 사생아(?)인 비트코인캐시가 나타났다. 기존의 블록체인을 업그레이드한 BTC와 새로운 블록체인의 BCC로 쪼개지게 된 것인데 신종 화폐의 등장으로 전세계 거래소들은 투기적인 광풍이 불었었고 현재는 잠잠해졌다. 한국의 거래소 빗썸에서는 상장 즉시 15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BCC 혹은 BCH로 불리는 비트코인캐시는 신종 코인이고 비트코인에서 나왔지만 비트코인은 아니기에 알트코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암호화화폐(Crypto currency)의 기축통화인 BTC를 모태로 해서 나온 탓에 시작부터 다른 알트코인들과는 달리 전세계 모든 거래소에 상장이 되며 시작했다. 일종의 '금수저'인 셈이다. 일반 알트코인들에 있어 새로운 거래소 한 군데에 상장되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님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현재 200달러 수준으로 가격이 폭락한 BCH의 미래는 어떨까?
우지한을 비롯한 채굴업자들은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우지한은 BCH가 BTC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소리까지 했다. 하지만 BTC에 비해 기술적인 차이가 없는 코인이고 점차 개선은 되겠지만 현재 전송속도가 하루 가까이 걸리기까지 하니 아직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코인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 업비트 이제 안씁니다. 다시 빗썸으로 갑니다. (0) | 2024.03.17 |
---|---|
빗썸이 막장을 보여주네요. 팝체인 상장이라니... (0) | 2018.05.15 |
코인네스트 지갑에 네오 보유해도 가스 지급 (0) | 2017.09.29 |
큐텀, 코인원 상장 당일의 악몽 (0) | 2017.09.25 |
코인네스트. 거래량이 너무 없어..ㅠ (0) | 2017.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