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자

빗썸은 에이다(ADA)를 언제 상장할까?

COIN코알라 2018. 5. 13. 17:21

코인에게 있어 상장은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지만

거래소에 있어서도 상장은 굉장히 중요한 무기가 됩니다.


(수수료 수입으로)돈을 벌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경쟁사의 고객과 자금을 빼앗아오는 역할도 하죠.


코인을 최근에 시작한 코린이가 아니라면 빗썸의 큐텀 상장 사례를 아실겁니다.


당시엔 전세계 큐텀 거래량의 대부분(70~80%)이 코인원에서 나왔었고 코인원을 큐텀이 먹여살린다고 봐도 될 정도로 그 비중이 절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빗썸이 큐텀을 상장하고 나서 그 시장을 나눠먹게 되었고 코인원의 수익도 반토막이 나버렸죠.

업비트의 등장도 크긴 했지만 코인원의 몰락은 그때부터였던것 같습니다.


현재는 국내 코인 거래소의 양대산맥이 빗썸과 업비트 입니다.


빗썸과 업비트의 싸움은 그야말로 유치해서 못봐줄 정도로 개싸움인데요, 빗썸이 꼭 상장해야 할 만한 코인이 바로 ADA(카르다노) 입니다.




위의 사진은 2018년 5월 13일 기준으로 본 업비트의 거래량 상위 종목 Top 10 입니다.

저 중에서 에이다(ADA)와 어거 빼곤 모두 빗썸에도 있는 코인입니다.


3세대를 표방하는 에이다는 거래량이 꽤 많은 코인으로서 업비트는 전세계 거래량의 50% 정도를 담당합니다.

당장 빗썸이 상장하게 된다면 이중 거의 절반 정도를 빗썸이 가져가게 되는 것으로서 빗썸과 업비트의 순위를 바꾸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 나타날 수도 있겠죠.


현재 빗썸과 업비트는 서로의 뒷통수를 치며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는데요, 빗썸이 언제 ADA로 업비트의 뒷통수를 후려 갈기게 될 지 매우 궁금합니다.


그게 언제일지는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빗썸이 상장하고 싶어할 1순위 코인이 ADA일거란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무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겠죠?